휘닉스 평창 알찬 저녁 #한우돼지세상

양양에서 놀고 어쩌다보니 오붓하게 세식구 오게되었는지라

오는길에 들르려던 한우집들은 너무 멀고
고기를 먹자는 반쪽이와 🌞봄이 의견을 받잡아
검색질로 찾은 그곳 ㅎ
한우돼지세상 되시겠다

일단 첫느낌은 ㅋㅋ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뻔 ㅠ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어.. 잘못왔나.... 싶은...
그래도 일단 좋은자리를 주신덕분에 나갈 타이밍을 놓쳐버렸고 고기를 고르러~~

일단 요집은 이름에.한우는 들어가 있지만
한우는 안판다 ㅎ

항정살과 돼지고기만 파는데
둘다 한돈이다

정육식당 한우돼지세상

고기는 거의 18천원 기준

반가운 솥뚜껑

솥뚜껑보고 반쪽이는... 기대가 어마어마

오호라 1인분 추가가 가능했었구먼

비주얼 짱

와 고기올리던중
김치와 콩나물 올려주시는데...
딱 우리스타일 ㅋㅋㅋㅋㅋ
파채도 딱 반쪽이스타일

잘익은 항정살은 모두 🌞봄이 입으로....

항정살은 굽는 족족 🌞봄이 입속으로..
워낙에 입이 짧으신지라
먹는다할때 마구마구 넣어줘야 엄빠가 맘놓고 먹방함 ㅎㅎ

된장찌개는 근래에 먹은것중 가장 맛났음

된장찌개 밥도둑
살짝 매콤한데 윤임이가 찌개도 잘먹어줬다

밥을 안볶으면 서운하지요

솥뚜껑엔 볶음밥까지 먹어야 올 클리어지요

고기두팩까지 48처넌

볶음밥까지 알차게 먹고
상차림비용까지해서 48천원
와우 👍

넘 맛있게 먹고 돼지가 되어버린 ㅋㅋㅋㅋ

우린 첫손님이고 한참 먹는동안에도 우리밖에 없어서
주인아주머니의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는데
ㅋㅋ처음에.나가려던 써봄씨를 보셔가...
동네사람들이 좀있으면 엄청 온다고~~
근데 먹다보니 정말 가게가 꽉참

일단 정리하면 요렇다
1. 5시에 문여는데.. 그땐 사람이 없음
2. 주인 내외 두분이 하시다보니 몰릴땐 매우 바쁨
3. 고기는 쏘쏘
4. 하지만 콩나물, 직접담근 김치, 된찌는 저세상 맛임
5. 배터져도 볶음밥은 볶아야함
(미련하게도 우린 소화제의.힘을 빌림 ㅋㅋㅋ)

4번 하나만으로
9월에 가는 평창때도 무조건 요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