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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봄

저보다 시집잘간사람 어디있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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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큰시누님이랑 카톡중에..

"나 지금 내화장품사러 백화점 가는데 스킨떨어질때 되지않았어?"

그래서 안사요~~ 했는데
좀이따 전화가 온다..

"🌞봄엄마!
나는 돌려얘기하고 이런걸 잘 못해~
그래서 나한테도 그래주면 좋겠어
엄마도 며느리 넘 이쁘다그러고..
나도 뭐든 해주고싶어서 그래.."

"근데요. 형님~
저도 그런데요
진짜 제가 제돈주고는 절대 안살물건을 형님돈이라고 사달라고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저 소유진이 선전하는 마데카크림 쟁여놨어요
음청싸게요~~"

사실 나는 마데카크림이랑 그 스틱이랑.. 기미앰플 잘쓰고있단말이다(언젠가 포스팅을 해도될만큼 좋은디.. ㅋ)
엄마가 홈쇼핑에서 보고는 좋단다고 사자고해서
엄마꺼 언니꺼 같이해가 개당 만원대로 샀는데...

시누가 가격을듣더니 바로

"🌞봄엄마!
만원짜리는 발에나 바르고 그냥 내가 사줄테니 얼굴엔 이거써.. 이제 관리해야하는 나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생각해도 ㅋㅋ넘 웃김

사실 비싼 화장품쓰믄 좋긴한데..
지난번 형님이 사준 화장품에 딸려온 샘플앰플좋다고 했다가.. 그걸 3세트 종류별로 사줬는데..
가격이ㅜㅜㅜ 하아.. 병당 15만원인가 그래서 기겁을 하고 사실 내가 다쓰기 느무 아까워가 엄마도 한병 줬더랬다ㅠㅠ
아직 이런거 쓸정도의 위치가 아닌디싶고
또 엄마주니 죄책감도 들고..
이걸 어떻게 갚아야 하나싶고..

근데 울형님말은 듣다보면 묘하게 빠져든다
분명 사주지마세요! 했는데..
안사주셔도되요~~ 잘쓸께요 하고 전화를 끊넹?
그리고 오늘 우리집앞에 ㅋ 대빵만한 상자가왔다
하하하하.. 이거 돈백 우습게 넘는다~~ ㅠㅠ

후시리즈중 최고봉은 환유시리즈

후 중에서도 환유~로 시작하는거이 최고인디..
가격도 두배란걸 나는 아는데ㅜㅜ

환유동안고는 아이크림이다
보통의 이이크림 25ml보다 두배큰 50ml~~
이걸볼때 엄마가 먼저 생각나는걸 어쩌누
근데 시누가 선수친다

"이번엔 엄마줄생각하지말고 🌞봄엄마써~~ "

환유 본초세럼이랑 환유동안고를 풀르다가
나 정말 황후된거같다ㅎㅎ


시간은 아름다움을 시들게 하지만
왕후의 피부는 영원하리라

머 나이들어감을 느끼고는 있는데..
제가 이런좋은 화장품을 써도될랑가요오~~~

화장품에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니
옴마야ㅋ 어디서 언제 생산되었는지 공장까지 나와버린다


시누는 별로라지만, 나는 좋아하는 화현 윤앰플도 두개나 보내주심~~
요건 바코드도 찍어볼수있게 되어있다
세상 좋아졌구먼


산처럼 쌓여진 화장품을 뜯고 정리하고..
사용법을 확인하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시간순삭ㅋㅋㅋ


본초세럼 바르고~
밸런서 그리고 에센스..
환유진액 > 로션..
환유동안고(아이크림)
크림 > 환유고 순이다

저기 근데요...
세럼이랑 에센스가 머가다를까요?ㅋㅋ
밸런서가 스킨아임까?
그거랑 환유진액이랑 머가다른거죠?

ㅋ공부를 해가믄서 잘쳐발쳐발해가
황후피부가 되어 찾아뵙겠습니다



매일 비누세안하고 화장도 못하는 써봄이를..
그래도 하나밖에없는 올케라고
잘챙겨주는 시누님!!
복받으실꺼에요♡

감사합니닷
어른께 효도하고
가정에 충실한 써봄이가 되겠습니다
충성
(🌞봄이네 태권도장 씩씩한말투로)

시누돈시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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