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선 뭘하고 놀까? 째복줍고 놀지~

양양에서는 째복이 유명하다
수산항에 유명한 째복 요리점들이 많다

그러고보니 째복을 처음 접한것도
양양쏠비치 놀러갔을때 양양 형님(양양친구오빠)이 수산항물회에서 포장해와서 먹은게 처음 ㅎㅎ

째복의 표준어는 비단조개이다
처음 먹었을때는 쏘쏘~~ 였는데 남은것을 끓여먹으니
와 대박 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는거다..

그러다가 동해 어느 바닷가를 놀러갔는데
째복 밭인거지!!!
이바.. 블로그 자질없는녀자 ㅋㅋ
어느바다인지 정확히 밝히지않는 ㅋㅋㅋㅋ
물이 깊어도 허벅지까지밖에 오지않고 보통은 종아리 정도까지인~~
째복줍기에 최적화된 곳
그곳은 강타펜션 바로앞 바닷가쥬

종아리까지오는 바닷물

땅한번 파면 올라오는 째복♡

종아리까지 오는 바닷물에 철퍼덕 앉아서
땅을 한번 파보면 째복이 와르르르 나온다

째복은 해캄하기가 사실 좀 번거롭다
(다른 조개들도 그렇긴하지만~~)
바닷물 서너번 갈아주면서 한나절반(하루반)을 꼬빡 쏟아야한다
만일 갈지않으면????
째복의 진한 비린내와 함께 죽은 째복을 볼 수 있다
(신선한 째복은 비린내가 1도 나지않음)

그러나 두어번 갈고 시원한 물을 담아서 얼음 몇개 띄워서 아이스박스로 서울에 올라오면!!
올라오는동안 애들이 멀미하면서 다 게워낸다

충분히 해캄한 조개는 작은봉지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파스타도 만들어먹고 라면에도 만들어먹고
시원하게 째복국도 끓여먹는다

요건 1박2일 놀면서 해캄한 째복을~
라면에도 넣어먹고 그냥도 줏어먹은 ㅎㅎ사진

째복의 뽀얀국물~~

째복은 쫄깃하니 담백하다

담엔 째복요리하는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ㅎㅎ
써봄씨는 요러한 요리가 즐겁다!!!

이 맛난걸... ☢️ 방사능 해수 방출하믄 못먹겠지 ㅠㅠㅠㅠ
나쁜놈들 ㅠㅠㅠ